KLPGA 2022 백제CC-XGOLF 점프투어 1차전, 국가대표 출신 김민선E 2022 점프투어 첫 우승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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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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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2022백제cc. xgolf 점프투어 1차전 우승자 김민선E  (3).jpg

                                                                                                   (사진제공=KLPGA)

 

4월 13일(수), 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31야드) 사비(OUT), 한성(IN)에서 열린 ‘KLPGA 2022 백제CC-XGOLF 점프투어 1차전’에서 국가대표 출신 실력파 기대주 김민선E(18,대방건설)가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며 KLPGA 점프투어의 2022시즌 첫 우승자로 등극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한 김민선E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0-66)로 경기를 마치며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첫 우승을 기록한 김민선E는 “챔피언조가 아니라 크게 기대 없이 편하게 쳤더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정말 행복하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하면서 “시상식이 끝나고 방송 인터뷰할 때, 국가대표로 활동했지만 성적이 나지 않아 힘들었던 시기가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 늘 응원해주신 국가대표 김주연 코치님과 최효진 트레이너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김민선E는 “또한 감사해야 할 분들이 정말 많다. 가장 먼저 프로 턴을 하자마자 스폰서를 만나게 됐는데, 믿어 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대방건설 구교운 회장님과 구찬우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스윙코치 이시우 프로님, 체력 훈련 해주시는 홍대원 대표님과 이승재, 김지효 트레이너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또한 퍼트를 봐주시는 권호령 원장님, 엄영산 심리 코치님 등 많은 분들과 함께, 항상 옆에서 지켜봐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대회를 개최해주신 XGOLF와 백제 컨트리클럽 그리고 KLPGA/T 임직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따듯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선E는 초등학교 4학년인 10살에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 김민선E는 “어머니를 따라 초등학교 안에 있는 연습장에 갔는데, 공이 붕 떠서 날아가는 것 보고 재밌어서 골프에 흥미를 붙였다.”라고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민선E는 “아마추어 시절 우승은 없었지만, 지난해 감사하게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국가대표 시절의 경험이 오늘의 우승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롤모델을 묻자 김민선E는 고민도 없이 세계 1위 고진영(27,솔레어)과 2017시즌 KLPGA투어를 휩쓴 핫식스 이정은6(26,대방건설)를 꼽았다. 김민선E는 “고진영 언니의 미스 없이 안정적으로 본인의 골프를 하는 플레이를 너무 좋아하고 존경한다. 또, 이정은6 언니는 지난 시즌 LPGA에서 버디 개수 1위를 차지했는데, 버디를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스타일도 좋아해서 이 두 명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김민선E는 “1차 목표는 드림투어에 가는 것이다. 1차 목표를 이루면 드림투어에서 2승을 빨리 달성해서 정규투어까지 나가 보는 것을 올 시즌 목표로 잡았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하면서 “내가 롤모델로 진영 언니와 정은 언니를 말하는 것처럼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다. 나의 플레이로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선수가 되는 것도 꿈이다.”라는 성숙한 답변까지 덧붙였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선두로 나서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황유나(19)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하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양희주(19)와 함께 6언더파 138타를 만들어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KLPGA는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가 국내투어에 조금 더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개방했는데, 이번 대회부터 외국인 선수 4명이 KLPGA투어에 도전장을 내던져 이목을 끌었다.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뒤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아라타케 마리(26,일본)와 아라타케 에리(26,일본) 자매가 출전했고, 아마추어는 리슈잉(19,중국)과 주연수(22,캐나다)가 출전했다. 특히, 아라타케 마리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68-72)로 공동 4위를 기록하면서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만들어냈고, 아마추어 리슈잉이 3언더파 141타(69-72)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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