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프로. KLPGA 맥콜·모나파크 오픈 연장 우승
(사진제공=KLPGA)
김해림은 4일 강원 평창 버치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냈다. 공동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이가영(22)과 연장전에 돌입한 그는 18번홀(파5)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4400만원.
이번 대회에서 김해림은 1라운드부터 화제를 모았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캐디 없이 홀로 플레이를 펼쳤다. 2라운드부터는 하우스 캐디의 도움을 받아 상위권을 지켜냈다.
사실상 캐디 없이 경기해 우승까지 차지한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