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LPGA투어 ‘BMW 챔피언십’ 연장 접전 끝에 우승
장하나는 27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6726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동타를 적어낸 다니엘 강(미국)과 연장 3차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의 LPGA투어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다.
이날 장하나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11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낸 것이 우승 발판이 됐다.
장하나는 “11번 홀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하면서 흐름이 오겠구나 생각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서 한 단계 발전하고 성숙해지는 장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