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행 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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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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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출발 전 집에서 택배로 보낸 여행 가방을 당일 인천공항에서 픽업하고, 인천공항 도착 후 택배로 보낸 여행 가방을 당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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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기존에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여행 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를 17일부터 내국인 여객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시 ▲종로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5개 지역이며 향후 서울시, 인천시 및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여객의 경우, 인천공항 입국 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서편에 위치한 프리러그(택배 업체) 카운터와 제2여객터미널 3층 동편에 위치한 한진택배 영업소에서 짐을 맡기면 당일(16~18시) 자택에서 짐을 받아볼 수 있다.

 

인천공항 출국 여객의 경우 여행 가방 택배 업체인 프리러그 홈페이지, 모바일 앱(구글 플레이마켓에서 '프리러그' 검색) 및 전화로 예약한 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3층에 위치한 택배 영업소를 방문하면 짐을 찾을 수 있다. (1여객터미널: 3층 동편 CJ대한통운 영업소, 2여객터미널: 3층 동편 한진택배 영업소)

 

출국 전날 오전 10시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하루 뒤인 출국 당일 인천공항에서 짐을 받을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2∼3만 원 정도이며, 기내용 가방은 2만 원, 수하물용 가방은 2만5천 원, 골프백 등 특대형 가방은 3만 원이다.

 

인천공항 여행 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는 인천공항에 입점한 택배 사업 운영사와 사회적 기업인 스마일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3월 외국인 여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7월 17일부터 내국인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12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인천시, 인천시 계양구, 한진, CJ대한통운, 스마일시스템과 함께 '신(新)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 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인천공항에 여행 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를 도입해 여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중년(50∼60대 세대)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7월 17일부터 내국인 여객분들도 여행 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됨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분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신중년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앞으로 우리 공사는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여객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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