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최나연.LPGA투어 복귀전서 첫날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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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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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이 돌아왔다. 닥공의 원조인 최나연(32)은 11개월만에 LPGA투어 Bank of hope Pounders cup 1라운드 7언더파 65타로 공동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의 시간은 그동안의 그녀의 노력과 마음가짐의 보상이다. LPGA통산 9승을 기록한 최나연은 2015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온쉽 라운드중 통증을 호소 했다.  그리고 그 경기가 마지막 우승이었다. 다음경기전까지 10주를 쉬었지만 지난 3년간 고질적인 허리디스크의 고통을 가지고 투어에 임했다.  볼의 구질이 일정치 않으며 드라이버 입스(yips)까지 가지게 됐고 2016년 부터 2018년사이 톱10에 4번이나 하고 롤렉스 랭킹 2위와 세계랭킹 4까지 올랐었다. 그리고 그녀를 더욱더 힘들게 만든것은 육체적인 고통이 1차적 원인이라면 세계 486위까지 내려간 것이 2차적으로 육체적인 고통 만큼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2018년 4월 HUGEL-AIR PREMIA LA Open에서 병가로 투어 의료 면제를 받았다.

최나연은 "나는 정신적으로 완전히 망가진 것 같다"고 했고 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육체적으로 치료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결론을 내린것이 골프를 잠시 쉬고 자신을 돌보기로 한 것이다. 그녀는 2주동안 유럽을 여행하며 길을 잃었고 기차와 버스로 6개국을 여행하며 차츰 정신적으로 회복하였다.


그녀는 "LPGA투어를 하는 동안 로봇과 같았다"고 말한다. 여행을 하면서 내가 먹고 싶을때 먹고 싶은것을 먹고 가고싶은곳을 가고 하고 싶은것을 할때 투어를 뛰던 지난 11년동안 느기지 못했던 자유를 느낄수 있었다고 한다.


재활에 힘쓴 그녀는 골프가 그러워 질때 돌아가겠다고 생각했고 5개월이 지난 후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 그리움이 밀려왔다.  항상 심각한 모드에서 경기에 임하기에 약간의 맥주를 마시며 골프를 재미있고 즐겁게 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녀에게 많은 성공을 가져온 골프를 지금은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내 점수에 만족합니다. 필드에 앉아 동료 선수들과 웃고 수다를 떨 때 즐겁고 행복함을 느껴요"라고 말한다.


많은 동료들이 그녀의 복귀를 축하하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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