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최다 타수 차 우승

'17언더파'…메이저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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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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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png▲ (사진 = KLPGA 제공)
 

한국 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내셔널타이틀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오지현이 최다 타수 차 우승을 차지했다. 

오지현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869야드)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5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지현은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271타는 한국여자오픈이 4라운드 대회로 바뀐 이후 최소타 우승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전인지가 2013년에 세운 275타였다. 

2위 김보아를 8타 차로 제쳐 최다 타수차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은 시즌 첫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1위(5억1906만원)로 껑충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2014년 데뷔한 오지현은 데뷔 시즌에는 상금 64위에 그쳐 시드전을 다시 치러야 했지만 2015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이듬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지현은 지난해 한화 클래식에 이어 생애 두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정은6, 인주연, 김혜선, 박지영이 공동 3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버디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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