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폐막…“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지평”

ICT·문화올림픽 구현…대한민국 위상 다시 한 번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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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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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TV=골프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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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9일 개막한 전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25일 저녁 8시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막식에서 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17일간 우리는 전통에 근간한 올림픽 그리고 미래로 나아갈 길을 경험했다”면서 “이는 올림픽 창시자인 피에르 남작이 과거 올림픽대회는 과거에 대한 경의이자 미래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는 행동이라 말했던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이어 “평창 올림픽은 새로운 지평을 연 대회”라며 “우리는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었다. 우리와 함께 미래를 열자”라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끝으로 “2018 평창 올림픽 준비위원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특별히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하나된 열정(Passin.Connected)’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92개국(NOC), 2920명의 선수가 참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는 수많은 신기록이 쏟아졌다. 빙상 종목에서는 세계 신기록 1개, 올림픽 신기록 12개가 쏟아졌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6개, 쇼트트랙에서 6개의 올림픽 신기록이 나왔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3개의 ISU(국제빙상연맹) 최고기록이 나왔다.
 
특히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총 17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종합 순위 7위에 올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참가 국가와 선수단, 메달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큰, 지구촌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로 전 세계 스포츠 팬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운영은 물론 각종 서비스, 그리고 한국의 전통을 가미한 가장 문화적이고, 가장 IT적인 올림픽을 선보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릴 계기가 됐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폐막한 가운데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눈과 얼음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다음 달 9일 막을 올려 18일까지 열흘간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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