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연장 혈투끝에 ‘대세’ 이정은 꺽고 첫 우승

SK핀크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컵 차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7.10.29 16:5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골프tv=골프티비)

2017-1029김혜선_1.jpg▲ 김혜선은 생애 첫 우승의 감격과 함께 2019년까지 시드를 확보했다.(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6억원)에서 투어 2년차 김혜선(20·골든블루) 프로가 ‘상금왕’ 이정은6(21, 토니모리)를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489야드)에서 매서운 강풍 때문에 최종라운드가 취소된 후 16·17·18번홀 세 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열린 연장전에서 김혜선은 차분하게 합계 파를 기록하며 더블 보기를 기록한 이정은(21·토니모리)을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혜선은 지난 2015년 KLPG 2016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1부 시드권을 획득한 후 2016년 KLPG 에 입문했으며, 프로생활 시작과 동시에 골들블루 골프단 창단과 함께 초대 멤버로 골프단에 입단했다.
 
2b0dc954ae816eb36b571b2215da366b_fvY9zkRfmWfzXEazjE21r.jpg▲ 김혜선이 강풍 속 '대세' 이정은 꺾고 첫 우승(사진=KLPGA)
 
이번 대회 직전까지 시즌 상금 9,768만원으로 랭킹 56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김혜선은 이날 우승으로 상금 1억2,000만원을 추가해 상금랭킹 20위권으로 크게 뛰어 올랐고, 오는 2019년까지 시드도 확보했다.
 
이번 대회 연장전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친 이정은6는 시즌 5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이정은6는 이날 준우승 상금 6900만원을 받아 올 시즌 상금은 10억8133만원으로 늘어났다.

 




태그

전체댓글 0

  • 6732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김혜선, 연장 혈투끝에 ‘대세’ 이정은 꺽고 첫 우승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