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프로,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개막전 생애 첫 우승
(사진제공=KPGA)
고군택프로는 16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CC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마지막 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몰아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데뷔 첫 우승을 이루어냈다
전반 9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던 고군택프로는 후반 9홀 들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고군택프로는 “올해 꼭 우승하는 게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하게 된 것 같아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그리고 경기 도중에 너무 긴장돼서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다. 특히 마지막 홀 티 샷이 좋지 않아 세컨드 샷을 할 때가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